광주에는 그룹홈이라는 시설이 29곳 있습니다.
이곳에는 지역아동센터나 고아원 등과 달리,
상처받은 아이들, 청소년들을 돌보는 곳이지요.
부모로부터 학대받는 아동, 가출청소년, 자학아동 등이 이곳에 머무르고, 상처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상처가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기에
이곳을 운영하는 원장님들과 관리하는 선생님들은 동일 시간 동안의 업무의 피로도가 더욱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나 지방관청의 지원은 일반 시설법인보다 열악하다고 합니다.
광주희망재단이 노고가 많으신 그룹홈 22분의 원장님들을 모시고,
'아동·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미래를 향한 메시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룹홈 광주지부 강남수 본부장님 등 원장님들께서 그룹홈의 역할, 사정, 개선할 점 등 많은 부분을 시사해 주셨습니다.
광주희망재단은 앞으로 그룹홈과 함께 지역사회의 힘들어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방법을 찾고,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재능기부를 통해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주신,
타이싼 김기곤 대표님께 지면으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17-06-20
